[내일로] 대구 루씨드 녹차빙수 / 두류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꼬꼬&맥주

갈비찜을 배부르게 먹고
찌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까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

우선 까페골목에서
그날 그냥 맘에드는 까페를 골라 들어갔어요
한산한 까페에 들어선 언니와 저는
헉 'ㅅ' 잘못들어 왔나 했는데
알고보니 녹차빙수로 유명하다는 " Lucid(루시드) "



아무 정보도 없었지만
녹차빙수를 좋아하는 저는 역시나 녹차빙수를 시켰습니다
치즈케익과 함께요 ^^

딱봐도 예사롭지 않았어요 ^^
한참 언니와 수다 떨고 보니 가게에 꽉찬손님들 모두
테이블엔 녹차빙수가 있더라구요

쫄깃한 찹쌀떡이 숟가락 들게 만드네요 * _*
아~  먹고 싶어요 ㅜ  ㅜ

치즈케익도 맛있었어요
저는 치즈케익에 빵보다 저렇게 쿠키가 있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우연히  파리에서 만난 언니지만
한달을 못봤다고 하고싶은 얘기가 얼마나 많은지

수다수다의 연속 !!!




아참 +  _+  저 언니한테 선물도 받았어요

사랑스런 볼펜과 만년다이어리 예욧!!
파리 에펠탑을 보자 제가 생각났데요~
히히 문구류 좋아하는 저로써는 완전 감동의 선물이었어요


다음달부터 다이어리를 작성할 계획이예요
열심히 써서 내놓을 수준이 되면 보여 드릴게요..^^
보여드릴수 있을지는 ...   ㅜ  ㅜ

실컷 수다떨고 지하철 타러
동성로를 지나게 되었는데요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신기해 하다가 언니와 저도 같이 사진 찍었어요
:-)

 

동성로를 지나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요
제 버스카드가 사용이 안되서 동전같은 요놈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대구시민분들은 일상생활이시겠지만

대구에 처음 가본 저는
완전 귀여운 지하철 동전?? 이 너무 귀여웠어요



이제 지하철을 타고 두류공원으로 출발해요~

저멀리 우방타워가 보이는
야외음악당의 넓은 잔디밭이 보이시나요..?

돗자리들 하나씩 깔고 너도나도 즐거워 보여요
커플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
저는 지영언니와 함께했어요
♥♥♥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 치킨집 아저씨들이 전단지와 돗자리를 권하세요
돗자리는 치킨 주문시 꽁짜 라는군요
그리니 냉큰 받으시면 안되세요
원하시는 치킨집 돗자리만 받으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랜 고민끝에 멕시카나 치킨으로 결정했어요
맥주는 공원 입구 슈퍼에서 구입했구요
콜라는 서비스 랍니다 !!

예전엔 돗팅이란게 있었다구 하더라구요
미팅 소개팅 헌팅 다 들어 봤지만 돗팅은 첨이예요
대구는 정말 신기한게 많은 동네예요  히히히
그만큼 소소한 즐거움도 많네요



언제 대구에 놀러 가시게 되면
대구에 사는사람만 안다는 두류공원에 들러보세요 :-)
치킨과 맥주는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