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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일상

[포천] 명성산 자인사 * 아찔한 경사에 다리가 후들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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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 정자에 올라 컵라면에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는데...
지나가는 등산객이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은 찍고 가야지" 라며 발걸음을 제촉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 안가고 하산했어요 ^^;









자인사 쪽으로 내려오는 첫번째 계단부터 아찔하죠 :-(
끝도 보이지 않는 이계단은 시작일 뿐이예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단순한 돌인데
왜 제눈엔 하트모양으로 보일까요..?
옆으로 누운 하트 ♥-♥



 



지금 부터 시작입니다.

돌계단도 아니 그냥 돌만있는 내리막 길
다리가 후들후들 숨이 하악하악










가파른 경사에 바닥만 보고 내려오다가 쉼터에서 잠시 경치구경 :-)
자인사 방향에서는 산정호수가 보여요.
오후시간인데도 안개가 가득 화창하면 더 멋있을텐데 아쉽네요ㅜ










 

 

 

 

드디어 자인사 + _+ 이제 다 내려왔어요ㅋㅋ
자인사 뒤로 보이는 풍경이 끝내줘요.

















힘들게 등산을 마치고
포천의 유명한 이동 막걸리 간단히 먹고 돌아왔어요.

운동하고 먹으니 꿀맛이예요.

 

 





해물파전

 

더덕구이

 




포천 이동막걸리





백수로 맨날 집에 있다보니 바깥날씨가 감이 안오네요.
첫눈도 왔다구 하구 겨울도 왔으니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