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천] 명성산 자인사 * 아찔한 경사에 다리가 후들후들 삼각봉 정자에 올라 컵라면에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는데... 지나가는 등산객이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은 찍고 가야지" 라며 발걸음을 제촉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 안가고 하산했어요 ^^; 자인사 쪽으로 내려오는 첫번째 계단부터 아찔하죠 :-( 끝도 보이지 않는 이계단은 시작일 뿐이예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단순한 돌인데 왜 제눈엔 하트모양으로 보일까요..? 옆으로 누운 하트 ♥-♥ 지금 부터 시작입니다. 돌계단도 아니 그냥 돌만있는 내리막 길 다리가 후들후들 숨이 하악하악 가파른 경사에 바닥만 보고 내려오다가 쉼터에서 잠시 경치구경 :-) 자인사 방향에서는 산정호수가 보여요. 오후시간인데도 안개가 가득 화창하면 더 멋있을텐데 아쉽네요ㅜ 드디어 자인사 + _+ 이제 다 내려왔어요ㅋㅋ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