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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일상

안성 / 웬디의하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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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일어나 창문을 보니
집에 있기 억울한 파란 하늘에 화창한 날씨
어디든 가야겠는데 시간만 흐르고
귀차니즘 발동돼서 뒹굴러 다니다
오후가 되서 부랴부랴 움직여 본다



웬디의 하루
경기 안성시 공도읍 상마정길 49






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
한적한 시골에 이런 이쁜 카페가 생길 줄 누가 알았나?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했고
실내는 이미 만석이었다






야외에도 테이블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앉을 곳이 없었다.
(이미 핫한 카페였는데 난 왜 몰랐을까?)




언니를 꼬셔서 가서 아이만 넷
실내 자리가 있었어도 야외에 앉아야 했을지도..
마침 파라솔 자리가 나와서 냉큼 앉았다





알록달록 쿠션과 밭 뷰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귀욤 둥이들
또또들이랑 샤샤♥




아이들을 위한 딸기빙수와
유자 스콘


아메리카노와 레드피나콜라타에이드
그리고 플레인 스콘

역시 아이들은 먹을 때가 제일 조용하다
아주 잠까..안




빙수를 다 먹자마자 심심하다
집에 언제 가냐 난리 (여유로움 없음)


그나마 비눗방울을 챙긴 것이 신의 한 수
포토존에 비눗방울 효과 추가해드린 아이들


30분 만에 비눗방울 다 쓰고 모래놀이..
아직 도착한 지 한 시간도 안된 거 같은데 지침


지쳐도 다 먹고 떠나는 자리는 깨끗하게

그.. 그래도 재밌었다고 또 가자고 해준
샤샤야 고마워